03. POISONED BY COMPETITION

 

(in English)

COMPETITION SEEMS TO BE AN ADDICTION, AND THE WORLD IS FULL OF ADDICTS. EVEN WHEN THEY ARE SMILING TO YOUR FACE, WHAT'S GOING THROUGH THEIR BRAINS IS HOW TO STEP ON YOU AND TAKE THAT NEXT FLIGHT HIGHER. ESTABLISH A COMPARISON SYSTEM AND GO BY THE RULES, AND BY THE WAY, FREE EMOTIONS ARE NOT ALLOWED. THESE PEOPLE BLEND IN WITH THE REST, BUT THEY ARE CONSTANTLY ASKING 'IS HE BETTER LOOKING THAN I AM?', 'IS SHE MORE POPULAR THAN I AM?', 'ARE THEY RICHER THAN WE ARE?'... AND THIS SPILLS ONTO EVERYTHING ELSE IN LIFE. FROM HIGHER GRADES, BETTER CARS, AND BIGGER HOUSES, TO HOW MUCH THE PRICE TAG ON MY GODDAMN GUITAR IS. CARE TO SPARE A DOLLAR? I KNOW WE MAKE THE SAME AMOUNT OF MONEY BUT I JUST NEED TO SEE YOU WITH LESS. NO, I CAN'T LOSE. YES, I F**KIN' BEAT HIM! BUT...WHERE THE HELL AM I NOW? IT IS AN ADDICTION FOR SURE, AND LIKE ANY ADDICTION, MANY FAIL TO MAKE IT OUT OF IT. THE SOUNDS ON THIS TRACK STEMS FROM MY ANTICIPATION TO SEE PEOPLE FREEING BOTH THEMSELVES AND OTHERS OF THESE SHACKLES.

(in Korean)

경쟁중독증 환자가 내 옆에 앞에 뒤에도 돌아다닌다. 웃으며 아닌 척 하지만 사실 서로를 이기고 싶어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의 도를 넘어선 그들은 서로를 언젠가는 밟고 올라서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다음날 사람들 사이에 다시 섞인다. '저 놈보다 내가 더 폼 나지 않나. 저 애는 나보다 인기가 많던데 이유가 뭐지 재수 없네. 저 사람보다는 내가 더 잘 살겠네. 절대 너에겐 질 수 없어. 두 개나 틀렸냐? 난 다 맞았는데. 내 건 180만원인데 니 기타는 얼마야? 30만원?? 시리얼 넘버는? 너도 빨리 결혼해야지. 좀 더 빨리 취직해야지. 다른애들은 벌써................... 차 바꿨네? 근데 구형이다-. 너희 집 몇 평이야? 우리 500원씩 있으니까 100원만 줘봐 그럼 내가 600원이 되고 넌 400원이 되니까 부탁해 제발.......1점 차지만 놈을 이겼다. 이긴 건 이긴 거야. 그런데 난 지금 어디 있는 거지?' 경쟁에 한번 심각하게 중독되면 헤어나오기가 어려워 보인다. 사람에 따라서는 평생 못 헤어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이들은 비교 시스템만을 주로 구축하고 순수한 감정들은 자유로울 수 없도록 계속 속박해간다. 이는 자기 계발 과정에서 잘못된 매너리즘에 빠진 것으로 나는 간주한다. 지금이라도 자기 계발 매너리즘에서 헤어나와 자신의 속박을 벗어던지고 타인에 대한 속박도 해제시켜 주길 고대하며 본 사운드를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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