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BEAUTIFUL WORK

 

(in English)

OUR HISTORY IS PLAGUED WITH WARS. WE LIVE IN A KILL OR BE KILLED KIND OF WORLD, AND WHAT FOR? IT'S NOT LIKE ANY OF US WILL BE LIVING FOREVER. WHILE I WAS THINKING THAT WE NEED NOT LOOK FURTHER IN SEARCH OF A LIVING HELL, THERE WERE ALSO MOMENTS THAT I HAD SEEN A GLIMMER OF HOPE. IT MAY HAVE BEEN A VERY SHALLOW SILVER LINING, BUT THAT DIDN'T MATTER. I SEE MANY OF OUR MISTAKES ACKNOWLEDGED AND SHARED THROUGH VARIOUS FORMS; TECHNOLOGIES THAT ONCE KILLED USED IN WAYS TO SAVE LIVES; THE WORLD BECOMING SMALLER AND PEOPLE CREATING COMMUNION WITH SOMEONE ON THE OTHER SIDE OF THE GLOBE. THESE PROBABLY INSIGNIFICANT EXAMPLES GIVE ME ENOUGH REASON TO REALIZE WHY THE HUMAN RACE DIDN'T GO EXTINCT ALREADY, AND SO I GUESS THE CONTINUATION OF OUR RACE WAS ABLE TO REACH THE BIRTH OF MYSELF. DESPITE MY INITIAL DENIAL, I FIND MYSELF BECOMING MORE OPEN TO THE POSITIVITY THAT EXISTS, AND I APPLAUD THE POSITIVE WAKE THAT WE AS HUMANS ATTEMPT TO LEAVE BEHIND. BOTH THE DARKNESS AND LIGHT, AND THE TRANSITIONS OF MY MIND ARE EXPRESSED IN THIS SONG.

(in Korean)

인류가 만들어온 비극, 수많은 전쟁과 살상무기의 거래, 별 대단한 이유도 없이 서로 없애고 죽이지 못해 안달이었던 한심한 과거사들과 몇 년 살지도 못하면서 품어댔던 온갖 야망과 음모들,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지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던 찰나에 내 눈에 빛이 보였다. 물론 모든 부분을 다 밝혀줄 빛은 못 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었다. 상대방이 어디에 살든 보고 싶으면 걸 수 있는 영상통화, 맡으면 기분 좋은 향수들, 우리 자신들의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화로 제작해 서로 공유하는 모습들,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위로를 하고 교감을 할 수 있는 SNS의 탄생 등의 인류의 찬란한 업보는, 왜 그렇게 욕심이 많은 인류가 아직 멸종하지 않아서 내가 태어나 있는가 하는 질문의 답이 돼 주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이마저도 약이 올라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받아들여졌고, 아무리 모자른 인류였어도 이런 아름다운 업보를 남겨 가는 모습에 대해서는 잠시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다. 그 과정의 어두움과 그 업보의 찬란함에 대한 내 마음을 본 곡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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